봄맞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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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5

22 KENWOOD 10 15,208
씨익*^ㅠ^*
풍금 치는 여자
늦은 아침나절 출렁이는 버디컬 사이로 바람과 어울려 흔들리는 햇살 곁에 앉아 세월에 낡은 빛깔 바랜 풍금을 친다 .물기 잃은 가슴 한곳에 응집되어 있던 애련(愛戀)한 잔영들이 유년의 시냇물 따라 흐르다가 징검다리 건너서 연둣빛 풀잎에 투명한 입맞춤하고 또르르 구르는 이슬 되어 키 큰 미루나무 부드럽게 포옹하여 잔물결 일렁여 놓고 지나가는 초록바람 되어 희고 검은 건반 위를 한가로이 노닌다.깊어지는 가을 날 시린 햇살이 끌어낸 추억의 건반 위로 저기, 낭랑한 웃음소리 걸친 단발머리 소녀가 신작로의 먼지 뿌옇게 매달고 손 흔들며 달려온다                                           
                                                                                                                            ~강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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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22 KENWOOD  실버
272,610 (89.6%)

♥이뿐별에서 아빠품으로 날아온 천사,,, 울아가,,,씨익*^0^*♥

Comments

7 윤영이
울 회사하구 비슷하구만..ㅎㅎ 
13 블루&화이트
그회사 조타 ~~~~~ emoticon_105
놀아도 월급주고 emoticon_101 
22 KENWOOD
한가해도,,,월급은 꼬박꼬박나옴(걱정붙들어매시오) 지금 열나게 바쁨,,,
늘처음처럼님,,,자주보자니깐요,,,^^* 
7 윤영이
희정이 맥여 살리야는디..한가하문 우째..ㅡ,.ㅡ 
5 가이아
아~ 그립네요..푸른색들이,,,그래도 오널은 눈이 와서 좋은데,,벌써 녹아서 길들이 지척이고 있답니다...ㅠㅠ 
22 KENWOOD
그치,,,5월에 피는 달콤한 아카시아나무니깐,,,근디,,,춥구나,,,emoticon_016
미르동상아,,,무진장 한가?하단다,,,ㅋㅋ
찰리신님,,,씨익*^ㅠ^* 
15 찰리신^^~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하루되세요emoticon_004 
6 화이트미르
캔행님은 안바쁘신가봐여 요즘 아침마다 이렇게 좋은글과 그림을 올려 주시니... 아침마다 이런글과 그림을 보니 기분좋게 하루를 보내게 돼네요 
6 늘 처음처럼
지금 밖엔 꾸무리하지만 저 사진 보구 있으니깐  가슴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것 같네요...
캔님이 있어 이렇게 행복한 글과 사진을 매일 보네요...
남은 오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emoticon_003 
8 이지은
봄바람이 막~~불어올것 같아요..저정도 푸르게 될려면 5월은 되어야 할텐데... 아~~~빨리 봄이 왔음 오라버님 넘 춥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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